쏘쏘원의 영화 이야기
영화의 기원 본문
영화의 기원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함께 했던 예술 장르입니다. 이번에는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석기시대의 그려진 것으로 유명한 남프랑크의 라스코 벽화는 약 3-4만 년 전 인간들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동물 벽화에서 인류가 이미 언어가 나오기 전부터 영상을 발견했고 이 영상을 이용해서 서로 예술적인 관계를 맺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벽화들이 영상처럼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움직임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나타났기 때문에 인류가 영화를 위한 꿈을 꾸고 있었음을 알 수 있어 이를 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증거들을 바탕으로 영화의 역사는 인류와 함께 시작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환등활동, 그림자극, 잔상을 이용해서 갖고 노는 장난감이나 움직이는 사진, 그림 등으로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놀이들이 종합되어 지금의 영화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19세기 끝무렵에는 영구이나 프랑스, 미국 등에서 에디슨과 폴, 뤼미에르 등에 의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영화라는 장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중에서 지금 우리가 보는 영화와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바로 뤼미에르가 만든 영화입니다. 그래서 뤼미에르의 영화를 최초 영화로 보는 의견이 가장 많습니다. 시네마토그라프를 발명한 뤼미에르는 1895년에 특허권을 얻었고, 3월 22일 최초의 영화인 뤼미에르 공장 공원의 운동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합니다.
이렇게 잔상이 생기는 현상을 아이디어로 움직임의 분해, 그리고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이런 요소들이 결합하게 됩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발명되고 환등기가 발전하면서 전기의 발명과 맞물려 영사기가 됩니다. 또한 셀룰로이드의 필름이 나타나면서 오늘날 영화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가 발전한 것은 아닙니다. 기술적인 발전만 있었다면 지금의 영화는 탄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사회가 발전하면서 자본을 바탕으로 한 투자와 흥행, 그리고 사람들의 욕구가 함께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영화가 출현하게 된 것입니다.
영화의 기원과 함께 한국영화도 발전을 하게 됩니다. 한국영화는 1894년 갑오경장 이후에 서구의 문명이 조금씩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영화라는 장르도 신기한 문명이라 하여 함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고대 벽화들만 보더라도 역동적인 것을 추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동국세시기의 기록을 봤을 때 연등놀이를 언급하고 있어서 여기에서도 영화의 선사적 의미인 하나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놀이만 봐도 이 안에서 충분히 영화가 발전할 수 있는 요소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라는 장르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님을 영화의 기원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먼 역사부터 역동적 움직임을 꿈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